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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PORTS/축구 SOCCER

이청용 선수의 맨발과 박지성 선수의 맨발

by 알킬러 2010. 3. 9.

너무나도 차이나는 이청용 선수의 맨발과 박지성 선수의 맨발

이청용 선수의 맨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7호 이청용(22ㆍ볼턴)이 8일(한국시각) 축구 선수의 생명인 맨발을 최초로 공개했다.
최다 공격포인트(5골-7도움)와 최다 연속 경기 출전(19경기) 등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사를 새롭게 작성하고 있는 그의 발이라고는 믿기지가 않았다.
축구 선수의 발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지극히 말끔했다.
나또한 주말마다 아마추어 축구클럽에서 공을 차며 즐기고 있는데 아마추어인 나도 몇몇 잔상처와 예전엔 엄지발톱에 까맣게 멍이 들기까지 했었는데 정말 믿기지 않는 발이다.
이청용 선수가 볼튼의 간판 선수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연습량과 노력이 있었겠는가..
그럼에도 이청용 선수의 발 모습은 정말 깨끗하고 말끔하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
거친 몸싸움이나 헌신적인 플레이보다는 센스있는 두뇌플레이를 하는 선수여서 상처 없이 말끔한가 싶다.
이청용 선수의 맨발     by 스포츠조선

박지성 선수의 맨발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스타 박지성 선수의 맨발을 살펴보자.

박지성 선수의 발은 이청용 선수의 발과 확연히 다르다.
수술자국에 잔상처에 굳은살등 보기만해도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를 알수있는 발이다.
박지성 선수의 헌신적이며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
어마어마한 연습량과 노력 또한 보여주는 듯 하다.
게다가 축구선수에겐 최악의 조건이 될 수 있는 평발..
지금의 박지성 선수가 있을 수있는건 끝없는 도전과 노력, 연습량의 결과가 아닐까 싶다.


축구황제 펠레 선수의 맨발

박지성 선수의 맨발이 그나마 발톱이라도 남아 있었다면 펠레는 오른발 엄지발가락을 제외하고는 발톱이 모두 뭉개져 흔적만 겨우 찾을 수 있을 정도다. 또 양발을 모두 사용한 펠레의 발가락 마디마디에 굳은살이 박혀 있고 왼발은 엄지발가락이 심하게 휘어 있어 얼마나 많은 훈련을 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축구선수들의 발의 모양과 발의 상처, 굳은살등이 그 선수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중인 두 선수의 발이 너무나도 차이가 나며 이 차이를 모두와 함께 보고싶었다.

박지성, 이청용 선수 모두 앞으로도 꾸준한 좋은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줬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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